칠전팔기(七顚八起)

조회수 985 추천수 0 2008.02.18 15:59:38
이 세상에서 제일 부자가 누구인가? 록펠러, 카네기, 빌게이츠....인간의 욕심은 가질수록 더 커지는 억제할 수 없는 요물이다.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는 자! 이 사람이 과연 부자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면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자는 누구인가? 역도산, 히틀러, 나폴레옹, 알리...... 인간은 자신을 제어하기가 그렇게 어렵다고들 한다. 바로 자신을 어거하고 자신과 싸워서 이긴 자! 이 사람이 과연 제일 강자가 아닐까?
  일본에서 백전 백승한 명장이 있었다. 그런데 한번은 험난한 전투에 참전하여 열심히 싸웠으나 어이없이 참패로 끝났다. 전투의 책임 장수로서 수치 모멸감으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더 이상 장수로서 부끄러움을 견딜 수 없어 나무에 목매어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도꾜 히비야 공원으로 올라갔다. 마지막 최후를 정리하기 위하여 잠시 벤취에 걸터앉아 고개를 떨구고 깊은 상념에 젖었다. 문득 시야에 무엇인가가 들어왔다. 자그마한 거미였다. 먹이를 구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거미줄을 치고 있었다. 무심결에 발로 그 거미줄을 쓸어버렸다. 한참 후 그 거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거미줄을 치는 것이 아닌가. 발로 또 쓸어버렸다. 이렇게 하기를 일곱 번...... 다시 여덟 번 째에도 포기하지 않고 그 거미는 거미줄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장수 큰 깨달음이 있었다.
  나는 겨우 한번 실패로 삶을 포기한다는 말인가? 부끄러움을 느끼고 다시 한 번 일어나 참전하여 큰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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